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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의 육아정보공유

[임신기록_24주] 임신 24주에는,

by 다람케잇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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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4주 2일 차라니, 시간이 안 가는 거 같으면서도 빨리 가고 있는 것 같다.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내 맘대로 자고 먹고 아기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지금이 더 편한 건 맞겠..지 ? 

초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아서 조심조심 하고, 이제는 배 크기도 제법 커져서 몸도, 배도 무거워짐을 느낀다. 

임신 24주 증상공유 ! 

 

드디어 24주 2일차 !

 

24주 아기는, 

키 약 37~39cm. 몸무게 약 900g-1kg로 드디어 1kg에 근접해지는 시기이다. 

태아는 빛을 느끼며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엄마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뱃속에 있는 아기도 밤과 낮을 구분하고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폐가 많이 성장하고 호흡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주변 소리에 반응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큰 소리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엄마 아빠의 따뜻한 목소리로 매일 태담 해 주는 것이 태교에도 도움이 된다. 

나 역시 매일 저녁 자기 전에 어플에서 제공하는 태담 컨텐츠를 하나씩 읽어주는 것으로 태담을 대신하고 있다. 

먼저 말을 걸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직까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엄마의 컨디션은, 

 

1. 배. 유방. 유두 등에 임신선이 생길 수 있다.

임신선은 약간 어두운 색의 선인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니 보기.. 싫지만 버텨보기로 한다.

먼저 출산한 친구에게 듣기로는 한번 착색된 피부가 쉽게 돌아오지 않아 좌절했다고 하는데 부디 자연스러운 회복을 바라본다.

2. 때때로 배가 땡길 수 있다.

배가 점차 무거워지고 아기의 무게도 커짐에 따라, 자궁이 더 커지고 주변 장기를 누르게 되기 때문에 배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아랫배가 묵직하다는 느낌이 자주 든다.

3. 정맥류, 손발저림, 부종 등이 생기기 쉽다.

이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고, 임산부의 경우 혈액량이 2배로 증가하지만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데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것을 피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산부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4. 변비가 더욱 심해진다.

임신 16~17주부터는 철분제 섭취가 권장되는데 일반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 증상이 생기기 쉽고, 또한 아기가 커감에 따라 대장의 움직임도 둔화되어 배변활동 역시 원활하지 않아 변비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 

식이섬유 섭취와, 유산균 섭취, 심하면 병원에서 임산부 전용 변비약을 처방받는 등 치질이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이 시기의 생활수칙, 

 

1. 배가 당기면 바로 편한 자세로 쉰다. 

나의 경우,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앉아있을 때도 가끔 배가 조여 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의자에 기대앉듯이 배를 펴 주는 자세로 자세를 조정하고 심호흡을 하고 있다. 

 

2. 임신중독증 예방에 특히 신경 쓴다.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임신 후반기에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임신중독증이며, 심할 경우 태아와 산모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혈압 관리를 해야 하며, 지나친 나트륨 섭취로 전해질 균형이 깨지거나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방지해야 하겠다. 

 

3. 임산부 체조와 산책 등 운동을 꾸준히 한다. 

가장 안정기라고 알려져 있는 임신 중반기이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평소에 하던 운동의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약한 강도로) 체조와 산책. 가벼운 요가 등 몸을 가볍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임산부용 운동을 하는 것이 과도한 체중 증가와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수영도 임산부에게 많이 권고된다고 하니, 평소에 수영을 좋아하거나 했던 경우에는 수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다. 물속에서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가볍기 때문에, 관절에도 무리가 없어 체중이 늘어나서 관절 통증이 있는 임산부에게도 권장되는 운동이다. 

 

4. 서서히 육아 용품을 준비한다. 

생각보다 소소하게 준비해야 할 육아용품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리스트를 작성하고 필요한 물건을 조금씩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물려받을 수 있는 것, 구매해야 할 것, 선물받고 싶은 것 등 본인의 상황이나 원하는 것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으며 임신 후반기에는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어 생각보다 육아 용품 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쏟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준비하고 있는 육아 용품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여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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