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_34주] 출산 전 준비할 것들

주말을 이용하여 출산 후 바로 사용해야 할 물건들을 꺼내고 정리하면서, 출산 전 준비할 것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아이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되었으므로, 출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출산 준비물의 경우 인터넷에 많은 리스트가 공유되어 있으므로, 꼭 필요한 물품들만 간단하게 요약해 봅니다. 

 

1. 출산용품 챙기기

- 아기 옷

- 배냇저고리 3~4벌

- 거즈 손수건 30장 (활용도가 높아 추가로 준비하기도 합니다)

- 기저귀 (병원과 조리원 생활하고 나오면 신생아 시기가 거의 지나기 때문에 아기의 몸무게를 보고 조리원에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 내의 4~5벌

- 우주복 2~3벌

- 아기 침구 1개

- 겉싸개 1장

- 속싸개 2장 (아이의 성향에 따라 속싸개 개수와 스와들업 개수를 조절하기도 하고, 천기저귀로 속싸개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 베개 1~2개

- 젖병 3~4개 (아기가 배앓이를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종류의 젖병으로 2개 / 2개 준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유축기 (조리원이나 보건소에서 1달 대여해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노리개 젖꽂지 1~2개 (아기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많이 준비하지 말고 아기에게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젖병 세정제. 젖병 세정 솔

- 아기 욕조 1~2개 (아기를 씻기고 / 헹구어 주는 용도로 2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아기면봉 (아기용 면봉은 면봉 크기가 작아 귀나 코에 사용하기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 비누 또는 아기용 바스

- 물티슈

- 체온계

- 손톱가위 (아기의 손톱은 매우 얇기 때문에 손톱깎기보다는 손톱 가위로 자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를 짧게 유지하는 것이 아기가 모르고 할퀴어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아기띠 1개 (아기의 무게와, 나중에 아기가 목을 가누고 혼자 앉을 수 있음에 따라 중간에 바꾸어 주도록 합니다)

- 분유통 또는 1회용 분유

- 보온병. 기저귀 가방

 

2. 산후 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산후조리원 이용시 조리원과 산후 마사지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이후 산후도우미를 이용한다면 보건소 지원 사항과 도우미 업체를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소득기준에 따라 각 보건소에서 산후도우미 지원 수준이 달라지므로 이 부분은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좌욕하는 법 알아두고 좌욕기를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분만. 제왕절개 모두 산후에 하는 좌욕은 오로 배출에 도움이 되니 집에 와서도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 산후 보양식 챙기기 (수유를 할 경우 산모에게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므로 카페인과 지나친 당분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다양한 영양소로 된 식단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3. 신생아 돌보기

- 배꼽 관리법. 배꼽 소독 : 보통은 조리원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배꼽이 저절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집에 와서 직접 배꼽 소독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 : 조리원에서 교육해 주는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을 남편과 잘 숙지하여 조리원 퇴소 이후에 당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소아과와 소아응급실 미리 알아두기 :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24시간 갈 수 있는 병원이 어디 있는지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육아와 가사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 남편과 미리 의논하도록 합니다.